발치후 변화 – 치아가 기울어지고 내려옵니다. 이를 빼면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이유

요약: 발치후 변화 , 인접한 치아가 앞으로 쏠리고 (치아의 근심이동),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옵니다 (대합치, 치아 정출)

 

누구나 이를 빼는건 싫어하죠?

저도 마찬가지, 제 치아를 빼야 하는 꿈을 꿨는데

what a bad dream

기분이 정말 안좋더라구요.

잠깐이지만, 환자들이 이를 꼭 빼야 하는 상황

(안빼면 주변치아를 더 잃게 되고, 입원까지 해야할 상황)

에서도 왜 그렇게 이빼기를 싫어하고 이빼는 치과를 싫어해서

어떻게든 이를 안빼는 치과를 찾아다니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를 빼면 뭔가 처치를 해야 합니다.

크라운브릿지 (발치한 치아 주변 치아를 깎아서 씌워주는 치료)

 
 
ridge lap pontic crown bridge
PFM crown bridge

를 하거나, 임플란트, 뺀 치아 수가 많으면 그부분을 메꾸는

부분틀니/전체틀니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를 하지 않을경우 생기는 변화, ‘발치후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번 말하는, ‘이를 빼고나니 발음이 새!’하는거 말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발치후, 치아가 쓰러지고 내려오면서 치열이 바뀝니다. 
뺀치아 주위 뼈가 녹습니다.

발치후 변화 첫번째, 치아의 근심 이동

 
 
치아가 기울어지고 정출됨

특이하게도, 앞에 있는 치아가 뒤로 자빠지지는 않습니다.

치아가 내려오고 기울어짐

위 그림처럼 앞의 작은어금니가 뒤로 자빠지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동되는 양상을 동영상으로 확인해보면,

 
 

동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앞으로 치아가 이동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이동하는 방향을 다시한번 확인해보면,,

정중선을 향해 치아는 항상 기울어짐

이렇게 가운데로 모이는 방향으로 치아는 평생에 걸쳐

조금씩 이동합니다.

왜 앞으로 이동하느냐?

 
 
masseter muscle

턱관절과 씹는 근육의 방향, 그 근육이 주로 작용하는

힘의 방향때문에 그렇다 합니다.

이런 치아의 근심(앞니방향)이동이 이를 뺀뒤

치열이 나쁘게 되는 원인이 되지만,

그 또한 역할이 있는데 그것은,,

 

 

나이가 들면 치아 옆면이 마모가 되고, 

그 크기가 작아지면서 빈틈이 생기는데,

이런 빈틈을 치아가 앞으로 이동하면서 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치아움직임이 없으면 나이가 들면 모든 사람의 치아 사이가

숭숭 패이고 공간이 생겨 음식물이 끼일테니, 이것을 

보상해주는 현상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이동현상을 잘 이용해주면, 

특별히 교정치료를 , 철사를 걸거나 투명장치를 쓰는 교정을

하지 않더라도, 잇몸치료(치주치료)와 적절한 보철치료

(치아 씌우기)등을 통해 치아가 벌어지는 이유를 해결해주면

벌어진 치아 사이의 공간이 저절로 닫히기도 하는

이유가 이런 치아의 이동현상 때문입니다.

..반대로 잇몸상태가 안좋아서 치아가 흔들리게 되거나, 어금니를

빼고 방치해서 앞니로만 식사를 하는분은 앞니가 점점 벌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사랑이 움직이는것처럼 치아도 움직입니다..

그렇게 치아가 움직이면 어떻게까지 되냐면,

 
 
발치후 변화 기울어진 치아

큰어금니가 앞으로 쓰러져 있고 둘 사이에 공간이 없죠..?

임플란트 할려고 해도 할수가 없습니다. 심을 공간이 없어서..

교정치료를 통해 쓰러진 치아를 세워주지 않으면, 다른 치료를

하기 참 애매하고 힘듭니다.

이렇게 치아가 앞으로 쓰러진다면,

뒤로 자빠지지 않는다면,

가장 뒤에 있는 치아 (제2대구치, 두번째 큰어금니)

는 빼고나서 그냥 둬도 치아 이동은 없을까요?

발치후 변화 두번째, 치아의 정출

맞물리는 치아가 없으면, 
치아는 반대쪽 잇몸에 닿을때까지 솟구쳐오릅니다.

발치후 변화, 내려온 윗니

치아가 날때, 잇몸속 이빨이 올라올때 이녀석이

어디까지 올라와야 할지 모르니까, 맞닿는 치아가 있을때까지,

더 올라오지 못하도록 눌러주는 놈이 있어야 멈추는것처럼,

맞물리는 치아가 없으면 반대쪽 잇몸에 닿을때까지 올라옵니다.

이없으면 잇몸으로 잘 씹어드시라는 조물주의 배려 ㅋ

가 아니고 저거 심해지면 잇몸 눌려서 아픕니다 ㅠ.ㅠ

실제 사례를 보면..

 
 
발치후 변화, 정출된 치아

이정도면 크게 내려온것은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정출되어 잇몸에 닿는 어금니

뺀 치아를 수복(임플란트 치료)를 했을때, 맞물리는 치아가

너무 내려와서 임프란트치아를 원래의 높이/크기로 회복할수 

없게 됩니다.

예컨데 위치아가 5mm 아래치아가 5mm 해서 총 10mm의

공간이 씹을때 있다면,

아래치아를 빼고나면 위치아가 움직여서 위치아길이가 8mm가 되면

아래치아는 차지할수 있는 공간이 2mm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경우에는 대부분,

내려온 치아를 깎아서 치료합니다.

그 양이 크지 않다면, 대개 1mm이하라면..(사실 0.5mm정도라면.)

치아 제일 바깥층인 법랑질/에나멜/enamel만 깎아서

끝냅니다. (법랑질 성형술, enamel plasty)

하지만 깎는 양이 법랑질 두께를 넘어선다면, 

깎고나면 치아가 시릴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내려온 치아를 깎아서 크라운치료합니다.
대부분 신경치료도 함께 진행합니다.

실제로는 이 두가지, – 뒤 치아는 앞으로 쓰러지고,

맞물리는 치아는 내려오고- 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발치후 변화 치아가 기울어지고 내려옴

이렇게 되는일이 굉장히 흔하고..

또..

굉장히 빠르게 일어납니다.

저렇게 되는데 1년이면 충분..하고 심하면 6개월만에도 상당히

내려오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이런현상이 복합적으로 벌어지면,

 
 
기울어지고 붕괴된 교합을 개선

그림의 좌측 (실제로는 이쪽이 R,오른쪽입니다)는 

씹는면-교합평면-을 개선, 치료한  사례입니다.

이런 치료를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위 아래 치아를 동시에, 
함께치료해야 합니다.


..왜냐면 한쪽만 치료하면 반대편 맞물리는 쪽에

맞게 치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교합평면/교합을 

개선시킬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뺀 치아를 크라운브릿지가 아닌

임플란트 치료를 하더라도

인접치아와 맞물리는 치아를 함께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이유중 가장 큰것이

크라웃브릿지, 브릿지치료 와는 달리 양쪽의 치아를

희생시키지 않는 – 깎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렇게 이를 뺀후 방치된 경우에는 옆 치아

(뒤쪽 치아)와 맞물리는 치아를 함께 깎아서 

씌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치료를 하러 오셨다가 이렇게 어차피 주변 

치아를 깎아야 한다면, 더 저렴한 크라운브릿지 치료로 바꾸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에 보여드린 환자분이 그런경우)

그러면 임플란트 치료는 생각보다 큰 장점이 없는걸까요?

(이를 빼면 꼭 임플란트를 해야 하나요?–>그건아님.)

브릿지치료로는 할수 없는 처치가 있는데 그것은

 
 
치조골소실-크라운브릿지의 한계

발치후 변화: 발치 부위의 잇몸뼈 흡수

발치를 하고나면 왜 뼈가 녹는지, 어디가 얼마나 녹는지?

다음시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발치후 골소실 - 심각한 뼈부피감소

발치후 잇몸 변화 치조골소실

이를 빼면 이빨을 지탱해주던 뼈가 다 녹아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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