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고정: 임플란트 심고나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요약: 임플란트 심고나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 치료기간은 처음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초기고정’과, 이후 안정성을 좌우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덴치과 정규범원장입니다. 그동안 임플란트에 대해 많이, 특히 종류에 대해 많이 설명 드렸습니다.

오늘은 구산역 서울덴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할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얼마나 걸려요?

입니다..

구산역치과 진료중에 하루만에 끝나는 진료도 있구요

대표적으로 충치치료중에 레진치료, 치아레진 충전 치료,

충치치료중에 본을 뜨기 때문에 2번 오셔야 하는 인레이 온레이, 그리고 은평구치과의 크라운치료..

하지만 크라운치료는 신경치료를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신경치료는 대부분 3회 정도 내원하셔야 해서, 

신경치료를 하고 이를 씌우는 크라운 치료의 경우 4-5회 정도

오시게 되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들 치료보다 , 가장 오래, 자주 오셔야 하는

치료가 있으니 그건 바로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머..)

임플란트 치료입니다.(간혹 ‘인플란트’라고 하는 어르신도 계심 ㅋ)

임플란트 과정은 그림으로 살펴보면,

이를 빼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뼈가 속에 다 차올라 있는 경우에,

 
 
 
 
 

 

임플란트 식립수술

쉬워 보이죠..?

그림이 작아 잘 안보이지만 잘보면 임플란트 나사 위에 뭔가 

작은 뚜껑을 하나 달아놨구요

그 상태로 잇몸속에 잠기게 묻어두고 기다립니다.

 
 
김장독 묻은 상태

사실 임플란트는 저거보다 깊게 넣고 그냥 흙으로 다 덮어둠..

그리고 기다렸다가(얼마나 기다리는지는 좀이따 나옴 ㅋ)

수술을 한번 더 (2차수술)을 해서

 
 
임플란트 2차수술
 

임플란트연결부위가 잇몸 밖으로 나오게 합니다.

임플란트2차수술후 힐링어버트먼트

그리고 1주-2주정도 (이건 기다리는 시간이 짧습니다) 기다려서

잇몸이 아물고 나면

힐링어버트먼트체결된 임플란트
 

이제 본뜰 준비는 끝난거구요

묻어둔 김치항아리

직접 본뜨는 과정은 다른 환자분 사진으로 살펴보면,

2차수술한 임플란트

뒤 치아의 지저분해 보이는 흰색은 보험충치 치료 재료 지아이, 글래스 아이오노머

충치가 심해서 발치한 경우라 바로 옆 치아도 충치가 심해서 , 환자분 부담때문에 보험진료로 치료함

이렇게 때깔좋게 잇몸이 만들어 지고 나면

임플란트 지대주 체결상태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뿌리에 해당 하는 임플란트 본체, 픽스쳐와 상부구조인 어버트먼트를 연결하구요
(이 내용이 이해 안가시면 아래  포스팅 참조하세요)

임플란트 지대주는 기성제품이기 때문에 (커스텀인경우가 아니라면)

치아의 높이, 폭경에 맞게 다듬어주고 본을 떠서

임플란트 보철물, PFM 크라운을 만들어 오면

임플란트 크라운 세팅

이렇게임플란트 치료가 완성이 됩니다.

 
임플란트 인상채득 단계
한장으로 요약하면 이렇게,
여기까지 보통 3-6개월이 소요됩니다.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중간 단계를 생략하거나,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데,

가장 먼저 생략할수 있는것이,

수술 2번 한다고 했죠?

사실 한번에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플란트 1단계 vs 2단계

처음 수술할때 묻어버리지 않고 

그냥 한번에 뚜껑을 연결해버리면 됩니다.

응???

그리고 처음에 발치하고 빈 자리에 뼈가 차오를때까지 기다렸다가 심는게 아니고

 
 
임플란트 수술부터 보철까지

 

 
빼자마자 냅다 심어버리기도 합니다.

이 두개를 합치면,

빼자 마자 심고,
심으면서 바로 뚜껑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발치즉시 임플란트 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왜 한참을 기다렸다가 수술을 두번에 나눠서 하는걸까요?

일단 기다리는 이유부터

환자들에게 설명드릴때, 보통

시멘트로 유지 보수 공사를 할때 (공구리를 칠 때)

그자리는 양생이 될때까지 기다리고, 그동안 그 위를 지나다니지 못하게,

힘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그전에 위를 걸어다니면?

 
footprint-in-cement

이렇게 발자국이 남게 되죠.. 

달위에 처음 발을 디딘 루이암스트롱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면, 이렇게 하면 안되겠죠?

게다가 이렇게 굳기 전에 외부 자극을 받은 부위는 강도도 약하고 충격에 취약해집니다.

이거랑 똑같이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나서, 심고나서 기다리는 이유는,

임플란트 주위에 뼈가 달라붙어
단단해지기를 기다리기 위해서

implant total stability

이것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수 있는데,

위표에서 2가지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 떨어지는 감소 그래프= Primary stability 일차안정성 = 초기고정

위로 올라가는 증가그래프 = Secondary stability 이차안정성

일차 안정성 = 처음에 드릴로 구멍(구녕)을 뚫고

 
 
드릴링 하는 방법
 

구멍 뚫린 자리를 잘 보구요

초기고정

임플란트 나사를  꽉 조여 (낑궈)주는데 

나무에 드릴 초기고정 낮음

다 들어가면 어떤모양이냐면

콘크리트에 박힌못, 초기고정 높음

이때 빡빡하게 단단하게 들어가면 일차안정성이 높은것

헐렁하면 일차안정성이 낮은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일차 안정성이 높냐면..

 
 
잘 안박히는 콘크리트 드릴

                     뼈가 단단할때

나무 못
 

저 못에 무거운 물건을 걸때 나무판은 잘 버틸까요?

벽에 박힌 못

그래서 뼈가 단단한 분들이 ‘초기고정’이 높아서  초기안정성 면에서는 훨씬 유리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초기안정성 그래프,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한다는것,

처음에는 빡빡했던 임플란트가 
갈수록 헐렁해집니다.

이유는?

수술직후 임플란트 주위에 남아있는 
뼈가 시간이지나면 녹습니다.

못박힌 벽에 생긴 균열

임플란트가 들어가는 구멍을 만드는 수술을 했고,

그 수술부위는 상처부위 입니다.

뼈의 상처가 나을때 뼈가 녹습니다.

그런데 임플란트가 시간이 지나면 단단하게 굳는 이유는?

임플란트 주위에 뼈가 
새로 생기면서 달라붙습니다.


이것이 임플란트 이차안정성, Secondary Stability

이 두가지 안정성, 두개의 그래프를 합치면

 
 
초기고정 그리고 stability dip

Primary Stability + Secondary Stability = Total Stability

이 합친 그래프에서 4주 쯤에 가장 안정성이 떨어지는 지점이 있는데,

Stability Dip
임플란트 안정성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
임플란트가 가장 실패하기 쉬운 시기

실제로 임플란트 수술후에 

환자가 임플란트를 손에 들고 오는 시기 (.ㅠㅠㅠㅠㅠ…..) 가 

바로 이 한달즈음이 되는 시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 Stability Dip이 위험한 시기이니,

이 시기를 지나서 전체안정성 Total stability가 충분히 올라가는

8 weeks, 2달까지 충분히 조심하자..

그 안에 임플란트가 힘을 받으면 환자가 임플란트를 들고오니까

적어도 두달간은 임플란트가 힘을 받지 않게 하자

힘을 받지 않게 할려면…?

두달동안은 임플란트를 
잇몸속에 묻어놓자

그래서 안정성을 중시 여길때에는 임플란트 수술을 두번에 

나눠서 하는것입니다.

이 ‘두달, 8주’라는 것도 최근에 바뀐 개념인데

10년즈음 전까지만 해도 

(뭐 별로 오래된것 같지 않은데 벌써 10년이나 지났네요)

위턱 치아는 6개월, 
아래턱 치아는 3개월

기다리는것이 정석이었습니다.

딱히 증거는 없고 경험적으로,

아래턱이 더 짧고 위턱이 더 긴 이유는..?

아래턱뼈는 단단하고
위턱뼈는 푸석푸석한경우가 많아서

 임플란트 수술이 언제 오래걸리고, 언제 금방 완성 되는지

이 사실을 바탕으로 설명 드리면..

‘일차안정성과 이차안정성을 각각 늘려보자’

‘초기고정’, 그러니까 초기안정성을 늘릴려면?

뼈가 단단하면 되겠죠? 하지만 그것은 환자몸에서 정해져있으니,

가능하면 임플란트가 들어갈때 빡빡하게 들어갈수 있도록

1. 임플란트 나사의 디자인을 개량해서 빡빡하 들어가게 (임플란트 회사의 역할)
2. 수술할때 구멍을 잘(…)뚫어서 임플란트가 빡빡하게 들어가게 하자

상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고

이차 안정성을 늘릴려면?

정확히, 이차안정성이 빠르게 증가하도록 하려면?

 
 
2차 안정성을 늘려서 전체 안정성을빠르게 늘리기

뼈에 더 잘붙는,더 빠르게 붙는
임플란트 표면을 만들자

 이것이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SLA 표면처리, SLA 임플란트입니다.

이 그래프에서 3개월이나 6개월이 아니라, 안정성이 높아지는 시기가 8주라고 

나온것도 SLA 임플란트를 처음 만든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명품임)

에서 만든 (회사홍보용) 그래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 두가지, 

임플란트 디자인을 잘 바꿔서 일차안정성, 초기고정이 높게 하고

임플란트 표면을 좋게만들어서 이차안정성마저 좋게 (빨리증가) 하면?

초기고정

위 그래프처럼 Stability Dip, 임플란트 안정성의 급격한 저하 없이

심은 직후부터 바로 로딩 (밥먹어도 되는)을 가할수 있는,

‘ANYTIME LOADING’ 컨셉

수술했으니 오늘부터 밥먹어

컨셉입니다.. 대단하죠..?

이 컨셉은 한국의 유명임플란트 기업인 네오바이오텍

NEOBIOTECH 허영구 원장님(회장님?)이 창안한 개념입니다.

(‘초기고정’을 극도로 끌어올려서 초기안정성을 많이 높이는 방식입니다) 

(대단한 분이심. 이 회사 수술도구도 대단히 좋음. )

이런 내용을 설명드리면 환자분들이 묻습니다.

환자: “저도 그럼 수술하자마자 밥먹을수 있나요?’
정원장: ‘아뇨..’
환자:  ‘ 왜요, 위험한가요? 된다고 하면서’
정원장: ‘그게 말이죠 좋은 개념인데 실제 제 환자에게 쓰기에는..’

마지막으로 환자가 묻습니다.

 

도박인건가요?

아뇨, 노름인데요..

우리엄마가 옛날부터 노름은 하지말랬어.하다가걸리면 손모가지날려부리겠다고

수술이라는게 실패하면 환자 상심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성공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심자마자 환자가 씹을수 있게 하는 컨셉은 사용하지 않구요.

다만, 1차수술과 2차수술을 나눠서 하지 않고 한번에 진행하는

수술은 자주 하는 편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요약

임플란트 수술하고 뼈가 단단히 붙을때까지 2개월~6개월 기다린다
뼈가 안좋을수록 기다리는 시간은 늘어난다

성격은 급하지만 수술하고 나서는 충분히 기다리는걸 좋아하는,

은평구치과 서울덴치과 정규범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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