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착치은, 단단한 잇몸살의 중요성, flabby tissue 틀니와 보철물, 임플란트의 생존에 영향을 끼칩니다

요약: 임플란트, 자연치아 모두 치아 주위의 단단한 잇몸, 부착치은 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착치은이 어떻게 보이는지, 잇몸이 안좋다고 할때 부착치은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충치만 보지 않고 구강전체, 잇몸도 함께 살피는 서울덴치과 정규범원장입니다.

오늘은 치과의사도 자칫 간과하기 쉬운 잇몸의 중요성,

보철치료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을 할때 뿐만 아니라, 어르신 틀니와

임플란트에도 수명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부착치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들

나는 잇몸이 안좋아서 임플란트 못해!

라고 단정지어 오시는 어르신들, 

그러니까 임플란트 말고 틀니나.. 크라운브릿지 원하시는 어르신들도 종종 봅니다.

근데 그노무 ‘잇몸이 안좋다’라는건 뭔지,

사실 포함하는 내용이 굉장히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 연조직, 그러니까 입안의 살덩어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부착치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과대학 치주과학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입니다)

 
분홍색부위가 중요


사진이 좀 작은데, 저 위의 그림에서 치아 위쪽의 ‘빨간색 살덩어리’는 잇몸이 아닙니다.

잇몸, Gingiva는 그보다 더 치아쪽에 가까운 부위구요

 

그림에서 회색 부위까지가 잇몸,그 하방은 움직이는 조직, 살덩어리 그러니까..

점막

색으로 구분하는데 보통 저 분홍색, 잇몸의 분홍색을 Coral Pink라 합니다.

산호초의 분홍색이라고 하는건데 당췌 바다속에서 산호를 본적이 없으니..(스쿠버 다이빙한사람 제외)

어쨋든 빨간색이 아닌 분홍색,

잇몸이 내려가고 염증이 생겨도 저렇게 잇몸부위는 동그랗게 유지가 되고 있고,

그래야 잇몸건강이 유지가 됩니다.

이것들이 종종 줄어들거나 ‘사라져’버리기도 하는데..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제일 뒤의 어금니가 문제..

뒤쪽 어금니에 저렇게 부착치은이 사라지는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저 부위는 움직이는 조직이라,

저 부위에 음식물이 잔뜩 낍니다.

 
배부르고 욕심많은 다람쥐처럼..
 

움직이지 않는 단단한 잇몸, 부착치은이 치아주위에 있어야 음식물이 안낍니다

그래서 잘 붓고, 치아주위 뼈가 녹는 치주염에 잘 걸립니다.

저렇게 잔뜩 젖혀 보지 않은 상태에서의 입안 상태를 보면,

 
유난히 길어보이는 치아가 가치, pontic, CROWN BRIDGE 치료받은 환자, 사진만 정원장이 찍음
 

이렇게 입안의 살 (구강전정, vestibule)이 치아 크라운 주위까지 올라온것을 볼 수 있구요

 

입안을 젖혀보면 부착치은, 치은, 단단한 잇몸살이 전혀 없이 크라운 폰틱 (치아 없는 부위 공갈치아)가

점막에 바로 붙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입술을 당겨도 잘 늘어나지 않고, 치아주위의 잇몸살이 불충분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당연히 풍치, 치주염, 잇몸병에 쉽게 걸립니다.

..사실 치아 발치시 임플란트 대신 치료하는 크라운브릿지, crown bridge를 할 때에도 

발치한 자리가 오무라들지 않게, 발치와 보존술, Ridge Preservation, 이를 뺀 자리에

뼈를 이식해주면 이렇게 그 자리가 쪼그라들고 잇몸살이 잇몸뼈와 함께 흡수되는것을

막을수 있지만..

임플란트도 안하는 케이스에 
누가 돈들여서 골이식을 할려고 할까요?-_-
골이식 안한걸로 보이는 임플란트, not by 은평구치과

임플란트도 이렇게 그냥 임플란트만 심기 보다는, 뼈가 녹기 쉬운, 아니 100% 녹을수밖에 없는

바깥쪽, 뺨쪽에 뼈이식을 충분히 해주면 이렇게 되지 않고 원래의 , 아니 원래보다 더

 
볼살과 잇몸을 연결하는 소대

소대절제술

단단한 잇몸살 늘리는 임플란트 골이식

두텁고 튼튼한 임플란트 잇몸과 살을 얻을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오늘 이 블로그를 쓴건, 환자분중의 한분에게 안타까운 사례를 보아서,

 
오픈크라운, 모양만봐도 수십년된 보철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할머니이시고, 모양이야 뭐, 신경안쓰신다고 하는데 아래 앞니 잇몸이 아프다고 오심

무엇이 문제일까요?

조직의 증식, 부골(녹은뼈,죽은뼈)

흔히 생기지 않는 형태라 걱정이되서 좀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움직여 봅니다.

입술을 아래로 당겼다가

다시 입술에 힘을 빼보니

가치, 가짜이빨,pontic 하방의 날카로운 부위와
부은 잇몸모양이 정확하게 일치

아오 이거.. 

크라운 폰틱 베이스, Crown pontic base, 잇몸과 닿는 가짜치아 (공갈치아) 하방 부위

날카로워서 점막에 상처를 입혀서 조직이 증식한거임-_-

수십년 된 보철로 보이니,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을거고,

발치한 치아 부위 잇몸이 점점 얇아지면서, 해당 부위가 잇몸 밖으로 점점 도드라지게 나오고,

그러면서 입술과 점막에 상처 입힌거..

C형태, OVATE PONTIC이 유리
 

이렇게 연조직, 잇몸, 살에 닿는것들이 잘 맞지 않는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는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보철치료보다는 

틀니에서,

잘 안맞는 틀니를 오래 끼면

 
상악전치부 FLABBY TISSUE
 

이렇게 위턱 틀니, 앞니 부위가 살이 증식하는일이 많은데 이걸,

FLABBY TISSUE

섬유성 조직이 증식하는건데.. 연약해서 틀니를 쓸때 힘을 견딜수 없기 때문에,

 틀니 본뜰때, (인상채득시) 이부분은 따로 압력을 주지 않고 본을 뜨거나, (무압인상,non-pressure impression technique)
 
 

수술로 잘라버리거나..

 

아니면 이 너덜거리는 조직 하방에 뼈이식을해서 뼈를 두껍게 만들기도 합니다.

근데 이게 생기는 이유중 가장 큰것이, 잘 안맞는 틀니를 오랫동안 쓰신거라,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분들(T.T)이 대부분이라 골이식 비용때문에 뼈이식은

잘 안하게됨 ….

결국 이 환자분은,

 
어쩌면 좋니.. FLABBY TISSUE
 

해당 연조직. 늘어난 살덩어리를 제거해도 저 크라운브릿지, Crown bridge를 새로 만들어야

잇몸살에 상처가 안나고 치료가 될것 같습니다.

연조직 처치 – 절제 혹은 재위치 (난이도 굉장히 높습니다..)도 함께 시행해야 하구요.

이렇게 진단하고, 고령의 환자는 이해가 어려울것 같아서 보호자 (자녀분) 오셔서 치료계획 다 설명드렸지만,

예상했던 대로 다시 병원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아픈치아만 보지 않고 잇몸도 모두 함께 살펴보는,

그보다 이렇게 치료받아야 할분이 제대로 치료 못받으시고 야매에서 치료받는걸 보면 마음이 안좋은, 서울덴치과 정규범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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